▣ㅡㅡ비청 스토리 974

#평생 생각나는 친구

#평생행각나는친구#자전거배우기우연히 아파트단지를 지나가다 보니 초등생 이삼 학년쯤 되는 두 친구가 한 친구의 자전거 타는 법을 열심히 가르쳐주는 모습과 소리가 내가 멀어질까지 등뒤에서 들린다가르치는 친구의 목소리와 한마디 한마디가 어른 선생님보다 나아서 나도 모르게 요리조리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괜찮아 잘하고 있어오늘이 이틀째야 어제보다 훨씬 잘하고 있잖아~!배우는 친구가 자꾸 자전거와 비뜰거리며 넘어질 듯 말들 약간 넘어질 때도 선생친구는 얼른 달려가 일으키며 그래도 잘하고 있어넘어진 친구가 손을 털면아픈 거야?어디 봐 ~넘어질 때 핸들에 끼인 거네 하면서 만져준다계속 친구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다 시범도 보여주면서회전할 땐 천천히 핸들을 꺾어야 해어제보다 좋아졌어혼자서 한 바퀴다 돌았잖아이젠 네가 명품이 ..

장미다방 김마담

장미다방 김마담글사진♡비청세월풍파 다 견딘듯한 김마담은 옛날 커피맛 요즘 커피맛 둘 다 낼 줄 안다원두커피 내릴 때 소금을 약간 넣는 것도 알고원두커피에 인스턴트커피를약간 넣어야 맛이 나는 것도 안다김마담은 바리스타자격증 없이도 오랜 세월 장미다방을 해왔다지금은 70대 어떤 모습으로살고 있을까아직도 마스카라 칠하기 전 눈썹솔을 라이터로 굽고 눈썹 고데를 하며눈썹에 정성 들이며 곱게 늙어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