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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입춘 맞이 해운대 바닷가에서

비 청 2011. 2. 4. 21:58

 

신묘년 2월 4일 입춘

 

올해의 입춘은 공교롭게도 설날 다음날이다

날씨마져도 입춘을 자랑하듯

해운대 바닷가 봄물결에 마음까지 녹는듯했다

 

해운대 바닷가 근처 해운대 해수 온천 들렸다가

바다 내음따라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옴겼더니

봄을 일찍 맞으려는 발길이 많아

겨울 바다는 외롭지 않았다

 

 

 

오늘 따라 부산 갈매기 몸 빛깔이 너무 하얗다고나 할까요

바닷물에 씻은 갈매기 나래에 우리들 새해 소망 실어본다

 

 

 

 

 

 

 

올해는 모든사람들이 갈매기처럼 자유롭고 해운대 바다처럼

가슴 탁 트이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

          

 

가진사람이 먼저 손 내밀게 하소서!

무엇보다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는 삶이 어우러질때

더 큰 사랑 베풀 수 있도록 우리들마음 따스하게 만드소서 !

 

신묘년 올한해 한사람 한사람 새소망 해맞이하면서 빌었듯이

나쁜 마음은 차디찬 바닷물로 씻기우고

하얀 갈매기꿈처럼 더 높이 더 부지런 할 수 있도록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