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금주 동생과 거의 1년만에 만나 점심 먹기로 했다
봄나들이도 할겸
룰루 랄라~~ ♬
오늘은 신나는 휴무날 ~
이곳은 부산 홈플러스 센텀 시티점 뜨락이다
지하철 환승차 내렸더니
찻장 밖으로 목련꽃이 만발하다 ...
동백꽃은 벌써 지고 있었고
목련이 이만큼 필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봄꽃에 정신을 뺏기고 시간 가는줄도 몰랐지요
이쁜 동생 금주와 12시에 만나
서로에게서 많은 변화의 모습을 보았다고나 할까
민락동 오렌지 카운티 부페로 조금 걸었다
오렌지 카운티 식당 입구에서 한컷씩 !
맛난 점심을 먹고 금주와 팔짱끼고
민락동 백산에 위치한 옥련선원 절이 있는 곳으로 산책했다
옥련선원 찾아가는 골목길 따라
동백꽃은 마지막 꽃향기를 날리고 있었고
홍매화는 꽃을 피울준비에
몸살을 하는듯 .......
20분여동안 걸었더니 다리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지만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는
봄날씨 그대로였기에
땀까지 뻘뻘 ㅎㅎ ~~
운동하시려고 또는 신도분들도 한두분씩
옥련선원쪽으로 오르셨다
절 담장이 멋스럽죠
매화꽃이 만발하니 기분도 환해 졌어요
오른쪽으로 벗나무가 연식이 오래된듯
사월 초파일이 그다려집니다
높지 않은 곳인데 약수가 흐른다는게 신기 신기
옥련선원 금강문 입구에 다달았다
와우~! 정원수는 여전히 반듯 반듯
자연미는 없지만 깔끔하긴 하네요
동백꽃은 여전히 피고 지고 있었죠
래원정 이라~ 사랑방 같은곳인가 봅니다
금주야 작년보다 훨씬 얼굴도 좋아졌고
이뻐 진것 같애
항상 건강해야해 우리 밝게 살아가자꾸나
대웅전 입구 화분에 벌써 할미꽃이 꽃대를 올리고
꽃망울을 달고 우릴 방긴데요
방풍처럼 생겼는데 확실히 모르겠음
미륵대불 불상이 있는 윗쪽으로 발길을 옴겼지요
오늘도 여전히 이곳은 평온하니
어떤 걱정 근심도 이곳으로 가져오면
다 걷어가 줄것만 같으다
뒤로 보이는산이 장산이예요
쌍둥이 건물이 아찔하네요
부산 민락동 백산에 위치한 옥련선원 미륵대불
휴게실이 정갈하니
언제와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금주랑 이곳 툇마루에 걸터앉아 두시간정도
이런 저런 얘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가끔 만나 가까운 곳을 산책하면서 지내기로 약속해본다
성급한 제비꽃이 겨울을 이겨내고
얼굴을 내밀었네요
단비를 기다릴법도 한데 꽃을 피우다니 ..
꽃향기에 흠뻑 취해본다
매화는 역시 봄을 알리는 전령사
금주야 오늘 정말 즐거웠고
매일 반복되던 일상에서 벗어나 너랑 많은 얘기를 해서
덕분에 기분도 좋아졌고 살아가는데 힘이 될것 같애
건강하고 늘 긍정적으로 살아가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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