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작은돌 하나

비 청 2013. 1. 26. 08:34

 

 

작은돌 하나 

 

 

                                                비청 한희옥

 

 

 

 

너는 어느 해변에서 놀다 잡혀왔니

너를 사랑해주던 포말과 파도를 기억하며 추억하겠지

너를 보고있는난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에

얼굴을 쓰다듬듯 나도 모르게 손이가고 말았어

부드러움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불안했던 마음 사라지며

갑자기 엄마의 가슴이 생각났어

언제나 따스하고 보드라운 살결과 엄마냄새

보이는게 다가 아님을 알개해준 작은돌 하나

자연석을 사랑하는 나그네마음

자연의 품이 그리운 사람들

쓰라린 가슴 풀곳이 없어

바다로 산으로 향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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