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과 대화하던날
요즘 보기힘든 할미꽃이 무덤위에 활짝피어
정겨움과 정말 할머니의 영혼이 할미꽃으로 피어난걸까하는 궁금증까지 불러
한참을 머물면서 따사로운 봄햇살이 할머니의 따스한 사랑처럼 느껴진 하루였지요
무덤주위에도 여기저기 할미꽃이 ....
도로옆 작은 또랑에 물풀이 안개꽃처럼 피어
봄을 만끽하는듯하는군요
밭전에 야생화가 꽤 오랫동안 피고 지고 있더군요
지난주에도 사진을 찍었어요
벌써 냉이꽃이 피었더군요
풋마늘이 싱그러워보입니다
매화가 피고지고 바람이 흩날리며
봄은 천천히 다가오는듯 하구나 생각할때쯤
서서히 지나가고 있었어요
어제는 이웃에서 풋마늘을 한단 사서 장아찌를 담갔지요
풋마늘 장아찌는 제주도에서 많이 먹습니다
어린시절 먹었던 그맛이 그리워 이맘때만 되면 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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