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강화 나들길
오늘은 입춘
미세먼지가 뒷산도 가려서 보이질 않아요
교동도도 흐릿하니 아쉽고 아쉽다
창후리도 교동도 대교도 안보이니 오늘은 여기까지에서
돌아가려고 뚝으로 올라왔어요
서해바다는 조금 보이고 쭉~~섬으로 이어져있네요
뚝옆으로 나뭇가지엔 새움이 움추리고 달려있군요
뚝으로 바닷물과 파도 유입을 막는 방조제공사를 한곳입니다
방조제위로 뻘이 모이니 뚝이 안전해지겠지요
이런공법으로...이해가됩니다
뚝넘어 강화 평야입니다
예전엔 뚝이 만들기전엔 뻘이였다고 합니다
뻘에 물이 들어오기 사작합니다
가시나무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어떤 이파리를 달고 나올지 지켜봐야겠어요 ^^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석모도도 안보입니다
이곳은 또 낙조가 아름다운곳이기도해요
잔잔한 바다위로 부표가 둥둥 떠있네요
사람도 없고 참 명상하기 좋은곳입니다
철새인 기러기떼가 정적을 깨웁니다
여기에서 쭉 ~가면 외포리가 나옵니다
반대편은 창후리항구입니다
바다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따스해보이는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