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두드리네
비청
내마음 두드리는 겨울비
소리도 없이 종일 내렸네
님의 발자국처럼 나의 창가에
하루 종일 머묻 거렸나보다
어쩜좋아 눈치도없이 창밖 한번
쳐다보지도 않았으니
꽁꽁언 내마음 찬비에 젖어볼까요
찬비는 나에게 묻는다
너는 지금 행복하니
그래 행복이 뭔지 몰라도
매일 설레이며 살고 있거든
누군가 창문을 두드릴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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