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519 예산군청 앞
달님과 소나무
비청한희옥
아직 설익은 달이라도
소나무와 같이 있으면
온화한 여인이 기댄 듯 아름다워라
소나무에게 달이 의미가 되어 주니
외롭지 않아 보여
다행이다
나에게도 달처럼
기대어 주고 의미가
되어줄 귀인은 그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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