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곤줄박이
글♡비청
어느 곳이든 누구에게 건
마음두면
작은 새 곤줄박이처럼 날아가버린다
몸만 거기에 두자
사람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려고 평생 고생하고 노력만 하다 간다
그것에 얽매어 살게 되고
그곳을 중심으로 비슷한 사람끼리 인연을 만들고
위만 바라보고 날아간다
누구나
갈 때가 되면 후회가 더 많다
보내는 사람도 후회만 남는다
그건 불변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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